‘사건 브로커’ 연루 의혹 전직 치안감 하남 야산서 숨진 채 발견

신동원 기자
수정 2023-11-15 11:27
입력 2023-11-15 11:27
“광주지검 반부패 강력수사부로부터 수사 받는 중”
경기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실종신고를 받고 하남시 검단산 일대를 수색하던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쯤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외상 등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유서 등 극단 선택을 추정할 만한 정황도 아직 나오지 않았다.
A씨는 전날 가족에게 “등산을 다녀오겠다”고 말하며 집을 나섰다. 하지만 연락이 두절되자 그의 부인이 같은 날 오후 10시48분쯤 실종신고를 서울강동경찰서에 냈다.
경찰은 휴대전화 신호 조회 결과 마지막 신호가 잡힌 하남 검단산 일대를 수색했으나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해 종료했고, 이날 오전 8시30분쯤 2차 수색을 벌인 끝에 이날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최근 ‘사건 브로커’ 사건과 관련해 광주지검 반부패 강력수사부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브로커’ 사건이란 광주·전남에서 주로 활동한 브로커 성모(62) 씨가 금품을 받은 뒤 현역 경찰관들에게 사건 무마를 부탁하거나 인사청탁을 한 사실이 적발돼 구속기소 된 것을 말한다.
검찰은 지난 9일 성씨에게 금품을 받고 수사 청탁을 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전직 경무관을 구속하고, 지난 10일에는 광주경찰청과 북부경찰서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신동원 기자
관련기사
-
교사가 닫은 문에 4세 아이 손가락 절단…“CCTV 영상 삭제돼”
-
이웃집 여중생 성폭행하고 부모에 돈까지 뜯어낸 30대…판결은?
-
만취한 여성 ‘집단 성폭행’…몰래 찍은 ‘홈캠’ 동영상에 딱 걸렸다
-
지하철 안 중학생들에 발길질하고 도주한 만취男 ‘공분’
-
두 아들 낳자마자 살해한 엄마 “둘째 울어 주스 먹였더니 사망”
-
“퇴근길 날벼락”…홍대 가림막 사고에 결국 ‘뇌사판정’ 받은 행인
-
[속보] 남양주 모 중학교서 학생이 흉기 휘둘러 3명 부상
-
통원→입원 조작해 100억원 꿀꺽…14년 동안 보험사기 병원 적발
-
가평 풀빌라서 또 …생후 20개월 여자아이 물에 빠져 중태
-
女 홀로 사는 집 들어가 옷 냄새 ‘킁킁’…‘그놈’ 정체는 이웃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