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이어진 이스라엘 보복공격…연기 솟는 가자지구
수정 2023-10-11 16:53
입력 2023-10-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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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항구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교전이 시작된 지 닷새 만에 양측 사망자가 약 2천명으로 늘어났다. 2023.10.11 가자시티 신화 연합뉴스
팔레스타인 여성과 어린이들이 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 이후 맨발 상태로 긴급 대피하고 있다.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후 이스라엘의 보복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2023.10.11 가자시티 AFP 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상공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탄이 발사되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공격으로 이스라엘에서 1천200명 이상이 사망했다. 2023.10.11 가자시티 신화 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아슈켈론에서 방공망 ‘아이언돔’이 가자지구에서 발사된 로켓을 격추하고 있다. 유대 안식일인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뒤 교전이 벌어져 양측에서 2천명가량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2023.10.11 이스라엘 아슈켈론 로이터 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공개된 위성 사진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거 지역의 모습이 담겨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대한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으로 건물들이 새까맣게 타 있다. 2023.10.11 상업위성업체 막서(Maxar) 제공 가자지구 로이터 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보복 폭격으로 무너지고 부서진 가자지구 한 주택가에서 주민들이 잔해더미를 살피고 있다. 밤새 이어진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으로 가자지구는 곳곳이 폐허로 변했다. 2023.10.11 가자지구 로이터 연합뉴스
이스라엘 탱크들이 11일(현지시간) 레바논과의 국경지대 인근 갈릴리호 북부에 모여있다. 이스라엘군(IDF)은 전날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 영토를 향해 로켓이 발사돼 포격 대응했다고 텔레그램에 밝혔다. 2023.10.11 이스라엘 갈릴리호 AFP 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교전 중인 이스라엘 군인들이 10일(현지시간) 시리아 및 레바논과 인접한 골란고원 헤르몬산 점령지의 진지 근처에 배치돼 있다. 지난 8일 레바논 무장 세력 헤즈볼라가 골란고원 내 이스라엘 점령지를 공격했고 이날은 시리아가 이스라엘 영토에 박격포를 쏘면서 확전 우려가 제기됐다. 2023.10.11 골란고원 AFP 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포격을 받아 무너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건물 주변에 화재 진압을 위한 소방 차량이 정차해 있다. 이스라엘은 밤새 가자지구 여러 지역에 공습을 가했다. 2023.10.11 가자시티 AFP 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으로 황폐해진 가자 지구에서 한 주민이 손짓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측은 밤새 이어진 공습으로 최소 30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2023.10.11 가자시티 AFP 연합뉴스
이스라엘의 보복 폭격으로 폐허로 변한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의 주민들이 11일(현지시간) 무너진 건물에서 성한 가재도구를 꺼내고 있다. 이스라엘은 전날 밤 가자지구 북부와 남부를 가리지 않고 수백 차례 공습을 가해 곳곳을 초토화했다. 2023.10.11 칸유니스 로이터 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보복 폭격으로 가자지구 남부의 칸 유니스 지역도 곳곳이 폐허로 변했다. 이곳 주택가에 살았던 것으로 보이는 어린이들이 무너진 건물 더미 위에서 카메라를 쳐다보는 가운데 흰 새 한 마리가 날아오르고 있다. 2023.10.11 가자지구 로이터 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보복 폭격으로 폐허가 된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서 아이들이 무너진 집에 들어가 소파를 밖으로 옮기고 있다. 전날 밤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칸 유니스 지역은 곳곳이 폐허로 변했다. 2023.10.11 칸유니스 로이터 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후 시작된 전쟁으로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023.10.11 가자시티 로이터 연합뉴스
멕시코인들이 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에서 멕시코 국가방위사무국(SEDENA) 소속 비행기에 탑승하고 있다. 세계 각국은 팔레스타인 무정 정파 하마스와 교전 중인 이스라엘에서 자국민을 대피시키기 위해 군용기와 국적기를 투입하고 있다. 2023.10.11 텔아비브 로이터 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사람들이 이스라엘 남부 아슈켈론에 마련된 음악 축제장 기습 공격 희생자의 무덤 앞에서 애도하고 있다.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동남부 레임 외곽의 음악 축제장에 난입해 젊은이들을 공격한 후 행사장 주변에서 시신 260구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2023.10.11 이스라엘 아슈켈론 로이터 연합뉴스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이 계속되면서 가자지구는 곳곳이 폐허로 변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닷새째 무력 충돌 중인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주거지역에 국제적으로 금기시되는 백린탄을 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현지시간) 이타르타스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당국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스라엘 점령군이 가자지구 북부 카라마에서 팔레스타인 주민을 향해 국제적으로 금지된 백린탄을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엑스(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쏜 백린탄이라고 주장하는 동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인권운동가 라미 압두는 중심도시 가자시티 북서부 인구밀집지역에서 촬영했다며 곳곳에 채 꺼지지 않은 불티가 도로 곳곳에서 연기를 내뿜는 주택가 영상을 인터넷에 올렸다.
이스라엘군이 이번 충돌에 개입한 레바논 남부의 무장조직 헤즈볼라를 상대로도 백린탄을 쐈다는 주장과 관련 영상도 소셜미디어에 올라왔다.
인(P)을 주성분으로 하는 백린탄은 산소와 접촉해 불이 붙으면 대량의 열과 열기·섬광이 발생하고 소화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인체에 치명적이어서 제네바협약과 특정재래식무기금지협약(CCW) 등에 따라 주거지역이나 민간인 밀집시설에서 사용이 금지돼 있다. 다만 조명·연막 목적의 백린탄 사용까지 막는 규정은 없다.
상황에 따라 사용 가능 범위가 모호한 데다 화염이 비처럼 쏟아지는 시각적 강렬함 탓에 무력 분쟁이 벌어질 때마다 백린탄 사용 여부가 논란이 돼왔다.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개전 초기부터 러시아가 민간시설에 백린탄을 썼다고 비난했다. 러시아는 줄곧 “국제협약을 위반한 적 없다”며 부인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하마스와 교전 과정에서 백린탄을 사용했는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2009년 1월 가자지구 내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RWA) 단지에 백린탄을 쏴 구호품을 태운 사실을 인정하고 고위 지휘관 2명을 징계한 적이 있다.
하마스가 점령한 가자지구에서는 이스라엘군이 과거와 달리 학교와 모스크·병원 등 다수 민간인 피해가 예상되는 지점을 경고 없이 폭격한다는 비난도 나온다.
뉴욕타임스(NYT)는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이 시작된 지난 7일 이후 가자지구 내 건물 168곳이 파괴됐고 이 가운데 병원이 7곳, 학교는 48곳이라고 팔레스타인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가자지구 주민들은 몇몇 고층건물을 제외하면 사전에 이스라엘 측으로부터 구체적인 공습 경고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측은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특정 지역을 떠나라고 경고했지만 과거처럼 구체적으로 알리지는 않은 사실을 인정했다고 NYT는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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