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서승재-채유정, 세계 1위 중국에 져 동메달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수정 2023-10-06 11:41
입력 2023-10-06 11:25

세계 4위 서승재-채유정, 4강전 1-2 패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이겼던 상대
서승재 “금메달 따지 못해 아쉽고 죄송”
채유정 “마음 추스르고 멈추지 않겠다”

중국의 정쓰웨이-황야충 상대하는 서승재-채유정 6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배드민턴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한국 서승재-채유정이 중국의 정쓰웨이-황야충을 상대하고 있다. 2023.10.6 항저우 연합뉴스
배드민턴 혼합 복식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이 만리장성 벽을 못 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랭킹 4위 서승재-채유정은 6일 중국 항저우 빈장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배드민턴 혼합 복식 준결승에서 세계 1위 중국의 정쓰웨이-황야충을 만나 1-2(21-13 15-21 16-21)로 역전패했다.
중국 상대로 6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배드민턴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한국 서승재-채유정이 중국의 정쓰웨이-황야충을 상대하고 있다. 2023.10.6 항저우 연합뉴스
서승재-채유정은 1세트를 먼저 가져오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지만 2세트부터 내리 졌다.

서승재-채유정은 3세트 중반까지 한 점 차 접전을 벌였지만 범실을 쏟아내며 결국 경기를 내줬다.


앞서 서승재-채유정은 지난 8월 2023 세계개인선수권대회에서 정쓰웨이-황야충을 2-1(21-17 10-21 21-18)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는데 아시안게임에선 아쉽게 패했다.

남자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딴 서승재는 동메달 2개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채유정은 여자 단체전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챙겼다.
셔틀콕 넘기는 서승재 6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배드민턴 혼성 복식 준결승 한국 대 중국의 경기, 서승재가 셔틀콕을 넘기고 있다. 2023.10.06. 항저우 뉴시스
셔틀콕 넘기는 채유정 6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배드민턴 혼성 복식 준결승 한국 대 중국의 경기, 채유정이 셔틀콕을 넘기고 있다. 2023.10.06. 항저우 뉴시스
서승재는 경기 후 “금메달을 따지 못해 아쉽고 죄송하다”면서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한국으로 돌아가 더 노력해서 파리올림픽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채유정은 “초반에는 기세로 몰아붙였지만 후반에는 상대 패턴이 바뀌더라. 저희가 한 수를 더 썼어야 했다”면서 “너무 아쉽지만 마음을 잘 추스르고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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