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홍걸 “민주평통 업무추진비 깜깜이”

김주환 기자
수정 2023-09-17 17:14
입력 2023-09-17 17:14
“매년 1500만원 이상 업무추진비 사용…투명한 공개를”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민주평통을 통해 받은 ‘민주평통 사무처장 업무추진비’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 7월까지 총 386건의 사용 내역이 모두 동일하게 ‘통일정책 의견수렴 간담’이었다.
민주평통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업무추진비 사용내역도 ‘업무협의 간담비’, ‘의견수렴 간담비’ 등으로 사실상 관련 내용을 알 수 없는 수준이었다.
정보공개법 제3조(정보공개의 원칙)에 따르면 공공기관이 보유·관리하는 정보는 국민의 알권리 보장 등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공공기관장의 업무추진비도 이에 속한다. 또 민주평통은 대통령이 당연직 의장을 맡고 있는 헌법기구여서 해당 규정을 지켜야 한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이런 식의 업무추진비 집행 내역 공개는 사실상 하나마나한 수준에 불과하다”며 “단순한 공개 수준에서 벗어나 구체적인 사용 내역과 함께 투명하게 공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깜깜이’ 업무추진비를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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