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폭우에 잠긴 차량’ 끌어내는 불가리아 사람들

수정 2023-09-07 17:02
입력 2023-09-07 17:02
불가리아 강타한 폭우에 잠긴 차량 끌어내는 사람들
폭우가 쏟아진 불가리아 남부 휴양지 차레보 지역에서 6일(현지시간) 사람들이 물에 잠긴 차량을 끌어내고 있다. 폭풍 ‘다니엘’이 몰고 온 이번 폭우로 그리스와 튀르키예, 불가리아에서 최소 12명이 사망했다. 2023.09.07 불가리아 차레보 AFP 연합뉴스
‘그리스 물난리’ 구조된 아들 볼에 입 맞추는 아버지
6일(현지시간) 폭우로 물에 잠긴 그리스 중부 라리사에서 한 남성이 구조된 자신의 아들에게 입을 맞추고 있다. 폭풍 ‘다니엘’이 몰고 온 이번 폭우로 지금까지 그리스와 튀르키예, 불가리아에서 최소 12명이 숨졌다. 2023.09.07 그리스 라리사 로이터 연합뉴스
Firefighting crews are seen on a collapsed bridge, as storm Daniel hits central Greece, in the village of Kala Nera, Greece, September 7, 2023. REUTERS 연합뉴스
A wall of a house hangs on electricity cables after the passage of an extratropical cyclone, in Mucum, municipality of Rio Grande do Sul, Brazil, 06 September 2023. At least 31 people died after a cyclone swept across southern Brazil, according to official sources on 06 September. Bordering Argentina and Uruguay, Rio Grande do Sul is the state hardest hit by the cyclone, with preliminary estimates of 5,000 evacuees. EPA 연합뉴스
A bus is partially submerged following flash floods, as storm Daniel hits central Greece, in the village of Platanias, Greece, September 6, 2023. REUTERS 연합뉴스
‘폭풍 강타’ 그리스, 쑥대밭 된 중부 지역
6일(현지시간) 그리스 중부 볼로스 지역이 폭풍 ‘다니엘’ 영향으로 초토화돼 있다. 이번 폭풍이 몰고 온 폭우로 그리스와 튀르키예, 불가리아에서 최소 12명이 사망했다. 2023.09.07 볼로스 로이터 연합뉴스
A dog stands next to damaged cars on a muddy road, as storm Daniel hits central Greece, in the village of Milina, Greece, September 6, 2023. REUTERS 연합뉴스
A local peeks from the entrance of her house, as storm Daniel hits central Greece, in the village of Milina, Greece, September 6, 2023. REUTERS 연합뉴스
A destroyed car is partially submerged on the seaside, as storm Daniel hits central Greece, in the village of Milina, Greece, September 6, 2023. REUTERS 연합뉴스
폭풍 다니엘의 영향으로 폭우가 이어지며 불가리아와 그리스 그리고 튀르키예에서 최소 14명이 숨졌다.

뉴욕타임스(NYT)와 로이터·AP 통신에 따르면 폭풍 다니엘이 기록적인 폭우를 불러일으켜 불가리아와 그리스, 튀르키예 등지에서 홍수가 발생, 14명이 숨졌다. 홍수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는 대피령이 내려졌고 수천 가구에 전기와 수돗물 공급이 끊겼다.

앞서 폭풍 다니엘이 지난 4일부터 그리스 중부 지역을 덮치면서 일부 지역에는 24시간동안 600~800mm의 비가 쏟아졌다. 그리스의 평균 연간 강우량은 약 400mm인데, 하루 만에 2년치 비가 내린 셈이다.


최소 3명이 숨진 그리스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은 볼로스. 그리스 소방당국은 6일 0시부터 24시간 동안 2000여건 이상의 구조 요청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볼로스와 인근 산악 지역인 필리온에 통행을 금지시켰다. 그러나 기상당국은 폭우가 7일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예보해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튀르키예에서는 북서부의 한 캠핑장에 홍수가 발생해 5명이 숨졌다. 이스탄불에서는 1750여채의 건물과 주택이 폭풍에 침수된 상태다.

이밖에도 불가리아에서는 남부 흑해 연안에 홍수가 발생해 시신 2구가 수습되면서 사망자가 총 4명으로 늘었다. 온라인에서는 남부 휴양도시인 차레보에서 자동차와 캠핑카가 바다로 휩쓸려가는 영상이 확산되고 있다.



불가리아 관광 당국은 이번 재해로 불가리아 흑해 연안 남부 전역에서 약 4000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집계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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