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천주교 성지에 세계 최대 성경책 제작·전시 추진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수정 2023-09-06 13:18
입력 2023-09-06 13:18

신라시대 사찰 태화사 복원·번영로 공중정원 조형물 설치도

울산시청.
울산시가 천주교 성지 살티공소 인근에 ‘세계 최대 성경책’을 제작·전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제241회 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제3회 울산시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추경안에는 ‘역점신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위한 예산 5억원이 포함됐다.


해당 용역에서는 울주군 언양읍 천주교 성지 ‘살티공소’에 전시관을 건립하고, 세계 최대 크기 성경책을 제작·전시하는 안을 검토한다.

또 중구 태화강변에 있던 신라시대 사찰 태화사를 복원하는 사업도 용역에 포함된다. 남구 번영사거리에 교통섬을 활용해 공중정원 등 랜드마크 조형물을 설치하는 안도 검토된다.

울산시는 용역을 거쳐 구체적인 사업 내용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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