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러 “北과 좋은 관계 유지…계속 발전시킬 것”

최재헌 기자
수정 2023-08-31 19:18
입력 2023-08-31 19:18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한을 교환했다는 미국 백악관 발표 내용에 관한 질문을 받고 “러시아와 북한은 좋은 관계, 상호 존중하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이를 더 발전시키고자 한다. 다양한 수준에서 접촉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은 이 지역에서 우리의 매우 중요한 이웃이기 때문에 이러한 관계는 계속 발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 백악관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이 북한을 방문한 데 이어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서한을 교환하는 등 북러 간 무기 거래 협상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서한 교환에 대해서는 사실 확인을 하지 않았다.
최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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