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호선서 흉기난동…50대 남성 체포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수정 2023-08-19 17:12
입력 2023-08-19 16:37
경찰 자료사진. 서울신문DB
서울 지하철 2호선 전동차 안에서 열쇠고리에 붙은 쇠붙이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후 12시 30분쯤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합정역 방면으로 향하는 지하철 안에서 열쇠고리에 붙어있는 날카로운 쇠붙이를 이용해 남성 승객 2명의 얼굴을 긁어 상처를 낸 혐의(특수상해)를 받는다.


부상을 입은 피해자들은 A씨와 모르는 사이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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