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에어컨 실외기서 ‘펑’…아파트 주민 200여명 대피

명종원 기자
수정 2023-08-02 09:19
입력 2023-08-02 09:19
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9시58분쯤 경기 수원시 장안구의 한 아파트 8층 세대 에어컨 실외기에서 ‘펑’ 터지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
불은 약 25분 만에 꺼졌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다만 무더운 밤중에 아파트 140세대의 주민 200여명이 대피해야 하는 불편이 발생했다.
사고 세대 거주자는 이날 오후 7시쯤부터 에어컨을 작동하고 거실에서 쉬던 중 실외기 부근에서 폭발 소리와 함께 연기와 불길을 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에어컨은 거주자가 약 4년 전 이사를 오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기기를 이전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은 에어컨 실외기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명종원 기자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