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故 채 상병 빈소에 父를 夫로 표기…“어이없는 실수”

이범수 기자
수정 2023-07-21 16:54
입력 2023-07-21 13:25
해병대 “고인·유가족에 사과”
21일 해병대 등에 따르면 해병대는 전날부터 경북 포항의 해병대 1사단 내 체육관인 ‘김대식관’에 채 상병 빈소를 마련해 조문받고 있다.
그러나 채 상병 빈소 알림판의 아버지를 표기하는 곳에 아버지부 대신 지아비부 자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 해병대는 뒤늦게 사실을 인지하고 바르게 아버지부로 한자를 고쳤다.
해병대 관계자는 “어이없는 실수를 했고 고인과 유가족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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