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총으로 외국인 부부 위협… 1000만원 뺏은 일당 검거

박정훈 기자
수정 2023-07-21 11:19
입력 2023-07-21 11:19
21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9시 4분쯤 2인조 강도가 경주시 한 편의점 인근에서 태국인 부부에게 가스총을 겨누며 현금 10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현장에서 달아났던 범인 중 1명은 다음날인 21일 0시 33분쯤 울산 남구 한 오피스텔에서 경찰 특공대 등에 의해 검거됐다.
경찰은 “가스총을 가진 공범을 경주에서 내려줬다”라는 붙잡힌 공범의 진술에 따라 CCTV 등으로 실시간 이동 경로를 분석해 또 다른 공범도 곧바로 잡았다.
경찰은 가스총과 피해 금품을 회수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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