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깃집 천장이 무너져 손님 6명이 깔렸습니다”

김채현 기자
수정 2023-07-14 13:43
입력 2023-07-14 10:02
밥 먹는데 고깃집 천장 ‘와르르’
인천 주안동 식당서 천장 무너져
손님 5명 병원 이송
1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0분쯤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에서 고깃집 식당 천장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당시 식사를 하던 손님 5명은 떨어진 내장재에 어깨와 무릎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식당 안에 있던 손님 5명이 두통 증상을 호소하는 등 경상을 입었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식당 안에는 10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무너진 식당 천장 내장재는 합판으로 돼 있었다. 사고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 관계자는 “호우 때문에 지붕이 무너져 내린 건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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