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줄기차게 내리는 장맛비
수정 2023-07-14 17:38
입력 2023-07-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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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3시 30분쯤 강원 원주 주요지점의 누적강수량이 100㎜에 육박한 가운데 이날 오후 원주시 문막읍 섬강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강물범람 우려와 섬강 주변 둔치에 비가 들어차면서 둔치 내 한 농협의 찰옥수수 축제준비현장의 철수조치도 내려졌다. 2023.7.14. 뉴스1
14일 오후 세종시 보람동 이응교(금강보행교) 밑 금강 둔치에 조성된 어린이 놀이터가 물에 잠겨 있다. 기상청은 이날 낮 12시 10분을 기해 세종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2023.7.14 연합뉴스
14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구청 관계자들이 지난밤 폭우로 무너진 축대를 복구하고 있다. 이 사고로 인근 20가구 46명이 심야에 긴급 대피했다. 2023.7.14 뉴스1
집중호우가 이어진 14일 경기 하남시 팔당댐 수문이 개방돼 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팔당댐은 초당 약 9000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2023.7.14 뉴스1
전북 도내 14개 시.군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14일 오전, 거센 비로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 어은쌍다리에 물이 넘쳐 주변이 통제되고 있다. 2023.7.14 독자 차범룡씨 제공 연합뉴스
전북 도내 14개 시?군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14일 오전, 거센 비로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 어은쌍다리에 물이 넘쳐 주변이 통제되고 있다. 2023.7.14 독자 차범룡씨 제공 연합뉴스
전북 14개 모든 시?군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14일 오전 완주군 소양면의 한 도로가 불어난 물에 잠겨 있다. 2023.7.14 전북소방본부 제공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린 14일 오전 전남 영광군 영광읍 한 주택 담장이 파손돼 벽돌 등 치우지 못한 잔해가 쌓여 있다. 2023.7.14 독자 제공 연합뉴스
밤새 내린 비로 불어난 무심천에 도로와 표지판이 잠겨 있다. 2023.7.14. 연합뉴스
밤새 내린 비로 충북 청주시 흥덕구 무심천이 불어나 도로가 잠겨 있다. 2023.7.14. 연합뉴스
114일 오전 충북 청주시 서원구 성화터널의 옹벽 붕괴 위험에 따라 인근 도로와 인도가 통제돼 있다. 청주에는 약 90mm의 장맛비가 내렸다. 2023.7.14 뉴스1
수도권 등 중부 지방에 집중호우가 내린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 한강공원 수변무대가 불어난 한강물로 침수돼 있다. 2023.7.14 뉴스1
집중호우로 보행이 통제된 14일 오전 서울 중랑천에서 한 시민이 산책을 하고 있다. 밤사이 중랑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서울 동부간선도로도 이날 새벽 한때 전체 구간이 통제됐지만 수위가 다시 내려가면서 현재 양방향 통제가 해제됐다. 2023.7.14 뉴스1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상승한 14일 오전 동작구 동작대교 남단에서 바라본 잠수교의 수위가 높아져 있다. 2023.7.14 뉴스1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상승한 14일 오전 서울 반포한강공원 일대가 물에 잠겨 있다. 2023.7.14 뉴스1
14일 새벽 세종시에 쏟아진 폭우로 신도심을 가로지르는 금강에 물이 불어나 있다. 2023.7.14 연합뉴스
밤사이 많은 장맛비가 내린 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대곡교 인근 탄천이 수위가 높아져 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서울 송파구에 있는 탄천 대곡교 지점의 수위가 폭우로 상승함에 따라 홍수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2023.7.14 뉴스1
14일에도 전국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특히 수도권 출근길 시간당 10~20㎜ 호우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중북부내륙·강원중북부산지에는 이날 오전까지 시간당 20~50㎜, 경기남부·강원남부내륙·강원남부산지·충청·호남·경북북부내륙에는 일요일인 16일까지 시간당 30~80㎜씩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15일 충청과 전북 일부에선 시간당 강수량이 50~100㎜에 달하기도 하겠다.
만 이틀도 안 되는 기간에 전국에 최대 200㎜에 육박하는 비가 내렸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강수량 기록을 보면 경기 남양주시(화도읍 창현리)는 199.0㎜, 서울 노원구는 195.0㎜로 200㎜에 가까웠다.
주요 도시 누적 강수량은 서울(종로구 송월동 기준) 151.7㎜, 인천 144.1㎜, 전북 군산시 136.9㎜, 충남 부여군 133.5㎜, 경기 수원시 128.2㎜, 강원 춘선시 110.2㎜, 충북 충주시 102.7㎜, 경북 영주시 90.9㎜, 대전 83.3㎜ 등이다.
문제는 앞으로 내린 것보다 더 비가 올 것이라는 점이다.
기상청은 오전 5시 발표한 예보에서 앞으로 15일까지 추가 강수량을 경기남부·강원남부내륙·강원남부산지·충청·전북·경북북부내륙 80~200㎜,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남부내륙·산지 제외)·전남·영남(경북북부내륙 제외) 30~100㎜, 제주 5~60㎜로 제시했다.
특히 충청과 전북에 많은 곳은 300㎜ 이상, 경북북부내륙과 전남에는 최대 250㎜와 200㎜ 이상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비와 함께 강풍도 불겠다.
해안을 중심으로 강풍특보가 발효된 상황으로 중부서해안·전북서해안·강원영동·경북동해안에 이날 오후까지, 전남해안·경남해안·제주산지에 15일 오전까지 순간풍속이 시속 70㎞(20㎧)에 달하게 바람이 거세겠다. 강원산지와 제주산지에선 순간풍속이 시속 90㎞(25㎧)를 넘기도 하겠다. 이외 대부분 지역에서도 곳곳에 순간풍속이 시속 55㎞ 이상 강풍이 불겠다.
비바람 피해가 크게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전날 오후 8시 30분을 기해 풍수해 위기경보 단계를 최고인 ‘심각’으로 격상한 뒤 유지 중이다.
서울·인천·세종·경기·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강원은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가 최고인 ‘심각’,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전남·경남과 제주는 ‘경계’와 ‘관심’ 단계다.
장맛비는 당분간 계속되겠다.
다만 중부지방은 16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17일까진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며 18일에는 중부지방·충청·호남, 19일 오후부터는 충청과 남부지방, 20일에는 전남·경남·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
기온은 당분간 아침에는 평년기온(20~23도)보다 높고 낮 기온은 평년기온(26~30도)과 비슷하겠다.
14일 아침 기온은 23~26도였다.
주요 도시 오전 7시 기온은 서울 24.7도, 인천 24.2도, 대전 24.1도, 광주 24.4도, 대구 24.8도, 울산 25.0도, 부산 24.5도다.
낮 최고기온은 25~30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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