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글로벌 그린수소 프로젝트’ 키플레이어로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수정 2023-06-28 02:29
입력 2023-06-28 02:29
지난 5월 1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캐나다 뉴지오호닉 그린수소 상용화 프로젝트 투자협약식에서 박경일(왼쪽 다섯 번째) SK에코플랜트 사장, 존 리즐리(여섯 번째) 월드에너지GH₂ 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제공
지난 5월 1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캐나다 뉴지오호닉 그린수소 상용화 프로젝트 투자협약식에서 박경일(왼쪽 다섯 번째) SK에코플랜트 사장, 존 리즐리(여섯 번째) 월드에너지GH₂ 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제공
SK에코플랜트가 글로벌 그린수소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초석을 다졌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5월부터 캐나다 월드에너지 GH2 사와 함께 ‘뉴지오호닉 프로젝트’에 핵심 플레이어로 참여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캐나다 뉴펀들랜드섬에서 풍력발전을 기반으로 탄소 배출 없이 그린수소를 생산한 뒤 그린암모니아로 변환, 북미 대륙에서 유럽 대륙까지 운송하는 그린수소 상용화 프로젝트다. 캐나다 최초이자 최대 규모 그린수소 사업이기도 하다.

2025년 그린수소, 2026년 그린암모니아 생산이 목표이며 SK에코플랜트는 5000만 달러(약 660억원) 규모 투자로 프로젝트 지분 20%를 확보하고, 상용화 후 수익도 배분받을 예정이다.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 밸류체인 및 관련 역량을 두루 갖춘 그린수소 공급자로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2023-06-2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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