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진도 해상 좌초 38t 어획물운반선 긴급 조치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수정 2023-06-03 22:55
입력 2023-06-03 22:55
3일 오전 전남 진도군 서망항 죽도 인근 해상에서 38t급 어획물운반선이 좌초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목포해경 제공
3일 오전 전남 진도군 서망항 죽도 인근 해상에서 38t급 어획물운반선이 좌초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목포해경 제공
전남 진도 해상에서 선박이 좌초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해경이 승선원들을 무사히 구조해 긴급조치를 했다.

3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1분께 진도군 서망항 죽도 인근 해상에서 2명이 탄 38t급 어획물 운반선 A호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비함정·서해해양특수구조대 등을 현장에 보내 승선원 2명의 안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선박은 좌측으로 기울어 암초에 얹히듯 좌초됐으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이적 작업을 완료해 이날 오전 A호를 진도 서망항으로 입항 조치했다.

해남 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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