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무마 청탁’ 양부남 野법률위원장 구속영장 신청

김주연 기자
김주연 기자
수정 2023-05-31 00:38
입력 2023-05-31 00:38

9900만원 고액 수임료 받은 혐의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
연합뉴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수사 무마를 대가로 9900만원 수수 혐의를 받는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양 위원장은 부산고검장 사퇴 후인 2020년 11월 대구의 온라인 도박사이트 운영진으로부터 도박 공간개설 혐의 수사를 무마해 주는 대가로 고가의 수임료를 챙긴 혐의(변호사법 위반)를 받는다.

경찰은 이를 정상적인 수임료가 아닌 수사 무마를 청탁하는 대가로 의심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3월 양 위원장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지난달 말과 지난 10일 양 위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A변호사 사무장은 대질 조사에서 수사 무마가 수임 조건이라고 주장한 반면, 양 위원장은 이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해당 사무장에 대한 구속영장도 함께 신청했다.

김주연 기자
2023-05-3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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