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에 NHN클라우드 연구개발센터 개소

강원식 기자
수정 2023-04-07 19:17
입력 2023-04-07 19:17

NHN 주요 서비스 연구개발 업무 수행.
부원동 연구개발센터 건축되면 이전 예정.

경남 김해시는 글로벌 정보통신 기업 NHN의 클라우드 계열사인 NHN클라우드가 김해시 내동 정우빌딩 3층에 ‘NHN클라우드 R&D(연구개발)센터’를 개소했다고 7일 밝혔다.
7일 경남 김해시 내동 정우빌딩에서 열린 NHN클라우드 연구개발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김해시 제공
NHN클라우드는 NHN이 김해시 부원동에 건립하는 ‘NHN클라우드데이터 및 R&D센터가 완공될때까지 임시로 내동에 50여명이 근무할 수 있는 사무공간을 마련해 ‘NHN클라우드 R&D센터’를 개소했다. 내동 NHN클라우드 R&D센터는 NHN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관제와 게임, 웹툰, 결제 등 NHN의 주요 서비스 연구개발 등의 업무를 한다.초기에는 15명이 상주하며 근무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NHN은 부원동 564-1 일원에 건축면적 3000㎡ 규모의 NHN클라우드데이터 및 R&D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2020년 6월 경남도, 김해시, HDC현대산업개발과 업무협약을 했다. 부원동 센터 건립은 현재 행정절차는 모두 끝나고 착공만 남았다.

NHN은 부원동 센터가 완공되면 이날 개소한 내동 R&D센터를 부원동 센터로 이전하고 500명 이상의 지역 IT 연구개발 인력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김석기 김해부시장, NHN클라우드 김동훈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석기 부시장은 “NHN클라우드 R&D센터 개소는 김해지역 IT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김해시는 NHN클라우드와 함께 지역 IT 인재 양성과 민관협력을 강화해 첨단산업이 활성화되고 청년들이 몰려드는 젊은 도시를 조성하는데 힘쓰겠”고 말했다.

김해 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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