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몽돌해변서…男 숨진 채 발견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수정 2023-04-03 19:57
입력 2023-04-03 19:57

해경 수사 착수

경찰서 이미지(위 기사와 관련 없음). 연합뉴스
전북 군산시 옥도면의 한 해변에서 6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0분쯤 군산시 옥도면 선유3구항 몽돌해변에서 A(6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숨진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A씨는 기상악화 소식을 듣고 자신의 어선을 항구에 정박시키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그물 등 부유물 등이 배 스크류에 감겼고, A씨는 이를 풀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해경은 추정하고 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