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위방폐장 등 원자력 바로 알릴게요” 원전소통지원센터 개소

강주리 기자
수정 2023-03-02 22:11
입력 2023-03-02 22:11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에 개소식… 원자력 홍보·소통 재개
탈원전 정책 추진 문재인 정부 당시‘원자력문화재단’서 명칭 변경·기능 축소
원전 정책 국민 이해 높이는 사업 재추진
“원전, 에너지 안보·탄소 중립 역할 중요”
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당초 원자력문화재단으로 불렸지만 탈원전 정책을 추진한 문재인 정부 당시 명칭과 기능이 축소·변경됐다. 이번 센터 신설로 원자력 분야의 홍보와 소통 기능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센터는 고준위방사성폐기물처리장 설치를 비롯한 원전 관련 정책을 투명하게 전달하고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대국민, 대전문가, 대지역 등 세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원자력 바로알기’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박일준 산업부 차관은 개소식에서 “에너지 안보와 탄소 중립을 위한 원전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이라면서 “당면한 에너지 위기 극복에 원전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원자력 바로알기’ 노력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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