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대지진에 튀르키예 건축물 피해만 32조원”

최영권 기자
최영권 기자
수정 2023-02-16 21:29
입력 2023-02-16 21:29
튀르키예 하타이주에 사는 한 여성이 16일(현지시간) 손수레를 끌며 이번 강진으로 붕괴된 건물 앞을 지나고 있다.
하타이 EPA 연합뉴스
투자은행 JP모건이 튀르키예를 강타한 지진으로 발생한 건축물 직접 피해만 32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로이터통신은 16일(현지시간) “JP모건은 튀르키예의 건물 붕괴 등 지진 피해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2.5%인 250억달러(약 32조원) 수준일 것으로 분석했다”고 보도했다.

JP모건 경제 전문가 파티 악셀릭은 “튀르키예 지진은 비극적인 인명 손실을 초래했고 유의미한 경제적 영향이 뒤따를 것”이라고 했다.


그는 “튀르키예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8%로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튀르키예) 정치 지도층은 지진 전에도 금리 인하를 예고했다”고 설명했다.

최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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