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폭설→강추위’…내일 아침 더 춥다

김헌주 기자
수정 2023-01-27 15:48
입력 2023-01-27 15:45
28일 서울 아침 기온 영하 12도
다음주 중반 평년 기온 되찾을듯
기상청은 27일 오전 10시 40분을 기해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12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토요일인 28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2~6도가량 더 내려갈 전망이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9도에서 영하 4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영하 12도로 예상됐다.
28일 오전과 오후 사이 경기남부·충청·호남에 눈이 오고,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내륙·강원산지·경북서부내륙에도 눈이 날리겠다.
28일 적설(강수)량은 제주산지 2~7㎝(5㎜ 내외), 충남·전라(동부남해안 제외)·제주중산간·서해5도 1~3㎝(5㎜ 미만), 경기남부·충북·전남동부남해안·제주해안 1㎝ 미만(1㎜ 미만)으로 예상된다.
눈이 예상되는 전라서해안과 제주에 더해 충남서해안까지 강풍이 예상된다. 이 지역들에는 28일까지 순간풍속이 시속 70㎞(산지는 90㎞) 이상으로 바람이 거세게 불겠으며 다른 지역도 순간풍속이 시속 55㎞를 넘을 정도로 바람이 세겠다.
일요일인 29일은 중부내륙·전북동부·경북북부내륙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이겠다.
추위는 다음주 초반까지 이어진 뒤 수요일부터 차차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인 30일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 기온은 영하 11도에서 영하 2도로 평년(최저기온 영하 9도~0도)보다 낮겠다. 수요일인 다음달 1일 아침 기온은 영하 11도에서 영상 5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김헌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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