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울음소리가 들려요”…한파 속 둘레길서 신생아 발견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수정 2023-01-20 22:34
입력 2023-01-20 22:18
경찰서 이미지(위 기사와 관련 없음). 연합뉴스
경찰서 이미지(위 기사와 관련 없음). 연합뉴스
강원 고성군의 한 둘레길에서 유기된 것으로 추정되는 신생아가 구조됐다.

20일 강원도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3분쯤 고성군 죽왕면 인정리 송지호 둘레길에서 생후 1개월 내외로 보이는 남아가 발견됐다.

경찰은 “둘레길을 걷고 있는데 갓난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아이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아이가 유기된 것으로 보고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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