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신임 하원의장에…‘트럼프 호위무사’ 매카시 선출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수정 2023-01-07 16:19
입력 2023-01-07 15:27

15차례 투표 끝 선출

매카시 신임 미 하원의장. 연합뉴스
매카시 신임 미 하원의장. 연합뉴스
미국 신임 하원의장에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원내대표가 선출됐다. 매카시는 대표적인 ‘친 트럼프’ 정치인으로 꼽힌다.

미국 하원은 의회 공전 4일째인 6일(현지시간) 본회의를 열고 제118대 의회의 의장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를 이어갔으며 자정을 넘긴 7일 새벽 15번째 투표 끝에 당선자를 확정했다.

매카시 원내대표는 216표를 얻어 민주당의 하원의장 후보인 하킴 제프리스 원내대표(212표)를 누르고 당선됐다.


AP통신은 “남북전쟁 시대 이후로 이렇게 많은 투표로 선출이 질질 끌려간 적은 없었다”고 평했다.
매카시 신임 미 하원의장. 연합뉴스
매카시 신임 미 하원의장. 연합뉴스
한편 매카시 원내대표는 대표적인 ‘친 트럼프’ 정치인이다. 매카시 원내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6년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을 할 때부터 그를 지지했다.

2020년 대선 직후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사기’ 주장을 옹호해 ‘트럼프 호위무사’로 불리기도 했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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