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받던 ‘빗썸 관계사’ 임원, 숨진 채 발견

김헌주 기자
수정 2022-12-30 14:09
입력 2022-12-30 14:07
30일 새벽 동작구 자택 앞에서 발견
회계 업무 담당했던 것으로 전해져
30일 검찰 등에 따르면 빗썸 관계사 비덴트의 부사장 A씨가 이날 새벽 서울 동작구 자택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회계 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 채희만)는 지난 10월 비덴트와 인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 등을 압수수색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달 16일에는 빗썸 관계사 임원 B씨를 증거인멸 및 은닉 혐의로 재판에 넘기기도 했다.
비덴트는 빗썸홀딩스(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의 대주주) 지분 34.22%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비덴트의 최대 주주는 인바이오젠, 인바이오젠의 최대 주주는 버킷스튜디오다.
숨진 A씨에 대한 검찰 수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전망이다.
김헌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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