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저우서 차량 200여대 추돌 사고, 한 명만 사망

임병선 기자
수정 2022-12-29 12:54
입력 2022-12-29 12:54
중국 허난성 정저우와 신장 지역을 잇는 정신 황허대교 위 도로에 28일 아침 대규모 추돌 사고가 일어나 차량 200대 이상이 뒤엉켜 있다. 정저우 AFP 연합뉴스
중국 허난성 정저우와 신장 지역을 잇는 정신 황허대교 위 도로에 28일 아침 대규모 추돌 사고가 일어나 차량 200대 이상이 뒤엉켜 있다.
정저우 AFP 연합뉴스
28일 아침 중국 허난성 정저우의 정신 황허 대교 위 3차선 도로에서 차량 200대 이상이 뒤엉킨 추돌 사고가 일어났다. 황허를 가로질러 신장 지구로 연결되는 교량인데 이날 아침 짙은 안개 때문에 시정 거리 500m가 안 된 것이 화근이었다. 수시로 시정 거리는 200m로 좁혀졌다고 했다. 더욱이 도로가 결빙돼 대형 사고를 피하지 못했다.

소방차 11대에 소방인력 66명이 파견돼 구난 작업을 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중국중앙(CC)TV 보도에 따르면 이 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단 한 명에 그쳤다. 물론 다친 사람은 많다고 전했는데 정확한 숫자는 보도하지 않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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