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버겁지만 새 성공 스토리 써보자” 경제5단체장, 위기 극복에 한목소리
![정서린 기자](https://img.seoul.co.kr/img/n24/writer/s_2006045.png)
정서린 기자
수정 2022-12-29 11:45
입력 2022-12-29 11:45
“새해는 성장과 퇴로의 기로..체질 개선에 총력”
29일 상의,경총,전경련,무협,중기중앙회장 신년사
최태원 “위기 버겁지만 도전 게을리 할 수 없다”
허창수 “적극적 투자, 고용으로 기회 만들겠다”
구자열 “담대한 도전정신으로 대응..도약 이뤄내야”
손경식 “기업 경영활동 자유 보장해야 성장 가능”
김기문 “복합 경제 위기 중소기업 힘 모아 해결”
2023년 계묘년을 앞두고 주요 경제단체장들이 “새해 우리 경제가 넘어야 할 위기의 파고가 더 커질 것”이라고 우려하면서도 기업 체질 개선 등으로 복합 경제 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발언하는 최태원 회장](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11/03/SSI_2022110319470200.jpg)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다가오는 위기가 버겁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미래를 향한 도전은 게을리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 무엇을 준비하느냐가 다가올 경제 회복기에 실력의 차이를 극명하게 가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손자병법’에 나오는 ‘이환위리(以患爲利·고난을 극복해 오히려 기회로 삼는다)를 언급하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그 안에 내재돼 있는 기회를 포착하고 청사진을 만들어가는 일에 역량을 집중해 올 한 해 새로운 성공 스토리를 많이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 서울신문 DB](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6/29/SSI_20220629152126.jpg)
서울신문 DB
무협 제공
경제단체장들은 정치권과 기업이 ‘원팀’으로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부와 정치권이 우리 기업이 글로벌 기업과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도울 규제를 개혁하는 등 기업 경영 환경을 개선해달라고도 촉구했다.
연합뉴스
정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