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남대문 쪽방촌 ‘희망박스’ 나눔

이혜리 기자
수정 2022-12-23 01:04
입력 2022-12-22 21:56

대통령 배우자 참석은 처음

김건희(왼쪽) 여사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22일 서울 중구 남대문 쪽방촌 주민들을 찾아 식료품과 겨울 점퍼, 목도리 등을 전달했다. 김 여사는 이날 구세군이 주관하고 사단법인 굿피플인터내셔널에서 후원하는 ‘이웃과 함께하는 2022 찾아가는 성탄절, 희망박스 나눔’ 행사에 참석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2018년과 2021년 이후 세 번째로 개최됐으며, 대통령 배우자가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여사는 남대문 쪽방촌 주민들에게 햇반과 컵밥, 김 등 식료품이 담긴 ‘희망박스’를 전달했다. 쪽방촌에는 약 400가구가 한 평 남짓한 쪽방에서 거주 중이다. 김 여사는 쪽방촌의 한 어르신댁을 방문해 “앞으로 더 따뜻하고 덜 불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보다 세심하게 정부와 지역사회의 지원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희망박스를 전달받은 어르신은 김 여사가 직접 방문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김 여사는 종교계와 봉사 단체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스한 온기를 나눠 주려고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하고, 같이 활동하고 봉사하는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이어 “이런 것들이 계속 우리 사회에 깊이 영향력 있게 전달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달라”며 “크리스마스, 연말이 곧 다가오는데 모두 다 뜻깊은 연말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혜리 기자
2022-12-2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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