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치지도 않았는데 “호우!” 동료골 가로챈 세리머니[포착]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수정 2022-11-30 06:35
입력 2022-11-30 06:35

16강 진출한 포르투갈
페르난데스의 골 판명
“호날두, 비판 즐긴다”

28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경기, 포르투갈 호날두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득점 때 기뻐하고 있다. 2022.11.29. 뉴시스
28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포르투갈 페르난데스와 호날두가 득점 후 환호 하고 있다. 2022.11.29/뉴스1
포르투갈은 2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브루누 페르난드스의 멀티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복병’ 가나를 3-2로 꺾은 포르투갈은 H조에서 유일하게 2연승을 달리며 최소 2위를 확보, 16강에 선착했다.

전반에만 호날두와 페르난드스가 슈팅 3개씩, 주앙 펠릭스가 슈팅 2개를 시도하며 우루과이의 골문을 겨냥했다. 포르투갈은 후반 9분 페르난드스가 페널티 박스 왼쪽 바깥에서 오른발로 올린 크로스가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페르난데스가 띄워준 공이 공중으로 뛰어오른 호날두를 지나 골문에 그대로 꽂혔고, 호날두는 특유의 “호우!” 세리머니를 하며 경기장을 뛰어다녔고 페르난데스를 안았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결과 공은 호날두의 머리카락에도 스치지 않았다.


결국 국제축구연맹 FIFA는 페르난데스의 골로 인정했다. 호날두는 직접 넣지도 않은 골을 자기 골인 척 세리머니를 펼친 꼴이 됐다.

페르난데스는 “호날두는 모든 비판을 즐기는 것 같다. 더 잘할 수 있도록 계속 비판해 달라”며 호날두와 함께 월드컵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신이 넣은 것처럼 환호하는 호날두 28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포르투갈 대 우루과이의 경기.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브루누 페르난드스가 득점한 뒤 환호하고 있다.
페르난드스가 호날두에게 크로스를 연결했지만, 공은 호날두 머리에 닿지 않고 바로 골로 연결됐다. 2022.11.29 연합뉴스
골 들어간 뒤 두 주먹 불끈 쥐며 환호하는 호날두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28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우루과이와의 경기 후반 9분에 골이 들어가자 기뻐하고 있다. 이 골은 판독 결과 브루누 페르난드스(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득점으로 정정됐다. 2022.11.29
alo95@yna.co.kr/2022-11-29 08:45:06/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