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고사장 데려다주던 학부모 차에 치인 수험생 병원서 응시
이보희 기자
수정 2022-11-17 11:30
입력 2022-11-17 11:25
발목 다쳐 병원 이송…치료 후 응시
17일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5분쯤 순천 조례동 한 고등학교 앞에서 길을 건너던 수험생 A군(18)이 승용차에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A군은 발목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A군은 치료 후 응시 의사를 밝혀 순천의료원에서 시험을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운전자인 60대 남성 B씨는 학교 정문 앞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유턴을 하다 A군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B씨도 이날 수능을 치르는 자녀를 같은 시험장으로 데려다 주다 사고를 냈다.
경찰은 B씨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올해 수능은 전국 86개 시험지구 1185개 시험장에서 진행 중이다. 올해 수능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4만 6190명 줄어든 54만 8734명이다.
이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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