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240㎞ 강풍 품은 태풍 ‘노루’… 필리핀 수도권 강타

류정임 기자
수정 2022-09-26 14:38
입력 2022-09-26 14:36
주민들이 2022년 9월 26일 필리핀 마닐라 북쪽 불라칸주 산미겔 마을에서 태풍 노루로 인한 홍수를 거닐고 있다. 태풍 노루는 9월 25일 필리핀 북부 루손 지역을 가로질러 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수천 명의 사람들이 대피했다. 태풍 노루는 9월 26일 저녁까지 필리핀 지역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2022. 9. 26 EPA 연합뉴스
2022년 9월 26일 필리핀 불라칸주 산일데폰소에서 한 여성이 슈퍼태풍 노루가 지나간 이후 가슴까지 내려오는 홍수를 헤치고 있다. 2022. 9. 26 로이터 연합뉴스
필리핀 마닐라 북쪽 불라칸주 산미구엘 마을에서 주민들이 태풍 노루로 인한 홍수를 거닐고 있다. 태풍 노루는 9월 25일 필리핀 북부 루손 지역을 가로질러 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수천 명의 사람들이 대피했다. 태풍 노루는 9월 26일 저녁까지 필리핀 지역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2022. 9. 26 EPA 연합뉴스
필리핀 마닐라 북쪽 불라칸주 산미구엘 마을에서 태풍 노루로 인한 홍수가 발생한 가운데 주민들이 집 위층에서 밖을 내다보고 있다. 태풍 노루는 9월 25일 필리핀 북부 루손 지역을 가로질러 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수천 명의 사람들이 대피했다. 태풍 노루는 9월 26일 저녁까지 필리핀 지역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2022. 9. 26 EPA 연합뉴스
2022년 9월 26일 불라칸주 산일데폰소에서 한 주민이 슈퍼태풍 노루의 여파로 침수된 자신의 집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2. 9. 26 AFP 연합뉴스
2022년 9월 26일 필리핀 마닐라 북쪽 불라칸주 산미겔 마을에서 태풍 노루로 인한 홍수가 발생한 가운데 학교 직원들이 침수된 학교를 점검하기 위해 돌아오고 있다. 2022. 9. 26 EPA 연합뉴스
주민들이 지난 2022년 9월 26일 불라칸주 산일데폰소에서 발생한 슈퍼태풍 노루의 여파로 침수된 집을 대피한 뒤 소지품을 보관소에 보관하고 있다. 2022. 9.26 AFP 연합뉴스
주민들이 2022년 9월 26일 필리핀 마닐라 북쪽 불라칸주 산미겔 마을에서 태풍 노루로 인한 홍수를 거닐고 있다. 태풍 노루가 필리핀 북부를 횡단했다. 2022. 9. 26 EPA 연합뉴스
사상 최고의 풍속을 보이는 태풍 ‘노루’가 필리핀을 강타했다.

특히 초대형 슈퍼 태풍 ‘노루’가 필리핀 동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주민 수천명이 대피하고 관공서가 폐쇄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BBC는 태풍 노루가 25일 전국 인구 1억1000만 명 중 절반 이상이 살고 있는 루손 섬에 최고 240㎞의 돌풍을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이번 폭풍은 산사태, 갑작스러운 홍수와 위험한 폭풍해일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이미 8400명 이상이 대피했으며, 필리핀 당국은 수도 마닐라 지역에 심각한 홍수 위험을 경고했다.

노루가 필리핀에 접근하면서 최고풍속은 열대성 폭풍에서 5등급 허리케인에 해당하는 속도로 변화하면서 폭풍의 속도는 24시간 동안 시속 90㎞가 증가했고, 기상 캐스터 롭 질은 AFP통신에 “전례가 없는 속도”라고 말했다.

사진은 2022년 9월 26일 필리핀 마닐라 북쪽 불라칸주 산미겔 마을에서 주민들이 태풍 노루로 인한 홍수를 거닐고 있다.



태풍 노루는 9월 25일 필리핀 북부 루손 지역을 가로질러 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수천 명의 사람들이 대피했다. 태풍 노루는 9월 26일 저녁까지 필리핀 지역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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