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어려울 때 더 잘 도울 수 있다’는 지혜 보여줘[어린이 책]

윤수경 기자
수정 2022-09-23 01:54
입력 2022-09-22 17:44
까먹어도 될까요/유은실 지음/창비/76쪽/1만원
줄무늬는 도토리를 느릿느릿 조금 묻는 다람쥐가 빨리빨리 많이 찾아 먹는 상황이 억울하다. 또 아무도 못 찾아서 썩어 버리거나 다른 동물에게 뺏기는 도토리가 아깝다. 그래서 줄무늬는 스스로 도토리 묻는 곳을 ‘안 까먹는 법’을 터득하기에 이른다. 마을에서 뚝 떨어진 산꼭대기에서 울타리를 치고 살면서 ‘내가 모은 만큼 내가 먹는다면 억울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줄무늬는 새로운 삶에 만족한다. 하지만 그에게 찾아온 재난은 새로운 삶에 대한 의문과 혼란을 불러일으킨다.
윤수경 기자
2022-09-2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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