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석 “10~11월 모든 사람 면역 일시에 떨어져, 큰 파도 남아”

이범수 기자
수정 2022-08-22 13:58
입력 2022-08-22 13:29
“이번 주 정점을 찍고 앞으로 서서히 감소”
정 위원장은 22일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설명회에서 “정말 제 예측이 틀렸으면 좋겠지만 한 번의 큰 파도가 남아 있다”며 가을∼초겨울쯤 대규모 유행이 다시 찾아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 위원장은 “10·11월이 되면 모든 사람들의 면역이 일시에 떨어지는 시기가 오게 돼 있다”고 덧붙였다.
또 “저도 8월 초에 맞은 4차 백신의 효과가 12월 정도까지밖에 가지 않을 것이고, 그 전에 맞은 사람은 (효과 유지 기간이) 더 짧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질병관리청도 수리모델링에 근거해 이러한 예측을 내놓은 바 있다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은 이날 백신과 치료제에 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강조하기도 했다.
정 위원장은 “대단히 아쉽게도 전 세계 10위 정도의 경제력을 자랑하고, 매우 우수한 인력이 모여있는 이 나라에서 백신과 치료체는 백신 하나 만든 게 전부”라며 “우리나라는 백신과 치료제에 관한 한 후진국”이라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정 위원장은 “우리 전체 예산 중 R&D 예산이 20조원이 넘어가는 나라에서 왜 이렇게 개발을 못한 것인가에 대해 심각하게 반성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안 생기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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