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불에 탄 승합차에 60대 남성 시신 발견

정철욱 기자
수정 2022-08-16 09:52
입력 2022-08-16 09:51

16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9시쯤 강서구 대저 1동 한 주유소 옆 공터에 주차된 승합차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승합차가 전소했고, 승합차 옆에 주차된 유조차에 불이 옮겨붙어 75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유조차에는 저장된 유류가 없어 불이 번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불이 꺼진 뒤 승합차 조수석에서 6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의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산 정철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