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상임전국위 5일·전국위 9일 개최…비대위 전환 판단

곽혜진 기자
수정 2022-08-03 14:31
입력 2022-08-03 14:31
국민의힘 최고위원직 사퇴를 밝힌 배현진, 윤영석 최고위원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위한 상임전국위원회 및 전국위원회 소집 안건을 의결한 뒤 원내대표실을 나서고 있다.  2022. 8. 2 김명국 기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직 사퇴를 밝힌 배현진, 윤영석 최고위원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위한 상임전국위원회 및 전국위원회 소집 안건을 의결한 뒤 원내대표실을 나서고 있다. 2022. 8. 2 김명국 기자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을 논의하고자, 상임전국위와 전국위를 5일과 9일 각각 개최하기로 했다.

전국위 의장을 맡은 서병수 의원은 3일 오후 국회에서 “당헌 개정으로 올릴 안을 심사하는 상임전국위를 5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국위는 9일 오전 9시 열어 당헌 개정안을 의결할 것이라고 했다.

서 의원은 “상임전국위를 먼저 열고 현재 국민의힘 상황이 비상 상황인지에 대한 유권해석을 하고, 전국위에서 당헌 개정으로 올릴 안에 대해 심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급적 8월 9일, 늦어도 10일까지는 상임전국위, 전국위에서 해야 할 모든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다만 실무적으로 준비하고 확인하는데 조금 복잡한 절차가 필요해 하루 이틀 늦어질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곽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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