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우조선 하청노사 협상 타결… 51일 만에 파업 종료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수정 2022-07-22 16:38
입력 2022-07-22 16:24
대우조선해양에 배치된 경찰. 연합뉴스.
대우조선해양에 배치된 경찰. 연합뉴스.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 51일째인 22일 오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1독 인근에 경찰이 배치돼 있다. 2022.7.22 연합뉴스.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장기 파업 사태가 22일 노사 협상 타결로 종료됐다.

사내협력사협의회와 하청노조는 이날 △임금 인상 4.5% 수용 △노조 전임자 인정 △노조 사무실 설치 △일부 조합원 고용 승계 등 노사 합의를 이끌어냈다. 교섭 핵심 쟁점이었던 ‘민·형사상 면책’은 추후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조합원은 51일간 파업을 마치고 현장으로 복귀한다. 31일간 이어진 1독(선박건조장)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점거 농성도 마무리한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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