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1인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인기’

최선을 기자
수정 2022-07-22 11:06
입력 2022-07-22 11:06
지난달 서울 용산구 용산가족공원에서 고령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풍가기 좋은 날’ 행사가 열린 모습. 용산구 제공
지난달 서울 용산구 용산가족공원에서 고령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풍가기 좋은 날’ 행사가 열린 모습.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는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 사업’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여성가족부 시범사업 자치구로 선정돼 추진 중인 사업이다.

구는 지난 4월부터 연말까지 1인 가구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원가족 체계강화 ▲자기관리 교육(식단, 건강) ▲김장 나눔 ▲같이, 가치 ▲소풍가기 좋은 날 ▲개인·집단 상담 지원 ▲펀펀한 우리들의 모임(자조모임) 등 9개 분야다.

사업은 구 가족센터에서 위탁 운영한다. 현재까지 총 209명이 참여해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도움을 받았다.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구 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연령과 상황에 따라 욕구가 다른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며 “새로운 경험을 하고 친구를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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