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의심…여친 모텔에 30시간 감금하고 폭행한 50대 체포

곽혜진 기자
수정 2022-07-18 10:45
입력 2022-07-18 10:45
여자친구의 외도를 의심해 약 30시간 동안 모텔에 감금한 뒤 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18일 오전 2시 30분쯤 50대 남성 A씨를 감금·폭행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8시쯤 구로동의 한 모텔에 여자친구 B씨를 장시간 감금한 뒤 B씨가 걷지 못할 정도로 다리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B씨는 이날 오전 1시 50분쯤 A씨가 잠시 외출한 틈을 타 112에 신고했다. 모텔에 돌아온 A씨는 신고 사실을 눈치채고 달아났으나, 경찰이 모텔 폐쇄회로(CC)TV에 찍힌 A씨의 모습을 토대로 인근을 수색하다 그를 발견하고 체포했다.

A씨는 B씨가 다른 남성을 만난다고 의심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곽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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