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2주 만에 4배 껑충…신규 확진 3만 8734명, 2929명↑

강주리 기자
수정 2022-07-12 22:05
입력 2022-07-12 22:00
방역당국 발표… 오후 9시 기준
1주 전보다 2배 이상 늘어…13일 대책 발표수도권 2만 2510명…58% 차지
경기 1만 1081명, 경남 2166명
1주 하루 평균 2만 1000명꼴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만 8734명으로 집계됐다.
1주일 전인 지난 5일 동시간대 집계치(1만 2606명)보다는 약 2.1배인 2만 128명 급증했다. 2주일 전인 지난달 28일 동시간대(9845명)와 비교하면 약 3.9배 늘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만 2510명(58.1%), 비수도권에서 1만 6224명(41.9%)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 1081명, 서울 9363명, 경남 2166명, 인천 2066명, 충남 1653명, 경북 1652명, 부산 1307명, 대구 1231명, 울산 1130명, 청주 1068명, 전북 1051명, 강원 1047명, 대전 968명, 제주 911명, 전남 850명, 광주 815명, 세종 375명이다.
사망자 7명… 누적 2만 4668명정부는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의료대응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60대 이상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4차 접종을 50대 등 다른 연령대로 확대하는 방안이 유력한 가운데, 봄 유행 때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회귀할 가능성은 낮다.
정부는 지난 8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국면으로 전환됐다”며 재유행이 시작됐음을 밝히면서 경각심을 환기했다.
지난 6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9362명→1만 8505명→1만 9314명→2만 281명→2만 405명→1만 2692명→3만 7360명으로, 하루 평균 2만 1131명이다.
재택에서 치료중인 확진자는 11만 6563명으로, 전날(10만 8022명)보다 8541명 늘었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1466개 가운데 140개가 사용 중이어서 가동률은 9.5%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7명으로 직전일보다 11명 줄었다. 사망자는 80대 이상이 4명이며 70대, 60대, 30대가 각각 1명씩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4668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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