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흠뻑쇼’ 방역 우려에…대책은 “마스크 3장씩 제공”

김민지 기자
수정 2022-06-22 16:30
입력 2022-06-22 16:25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은 22일 공식 입장을 통해 “흠뻑쇼 개최에 앞서 관객 분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중”이라면서 “피네이션 및 본 콘서트 제작에 참여하는 구성원들은 콘서트의 준비 과정부터 최종 콘서트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한 모든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및 마스크 위생과 관련하여 콘서트 시작 전 공연장 전체 소독 및 방수 마스크 1장 제공 등에 추가하여 모든 관객분들에게 KF94 마스크 3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구체적인 대책도 제시했다.
흠뻑쇼에 참석하는 관객들은 콘서트 진행과정 중 안내되는 절차에 따라 마스크를 3회 교체할 수 있다.
하지만 앞서 방역당국은 감염에 취약한 물 뿌리는 형태의 축제를 지양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스크 착용이 의무인 대규모 야외공연장에서 마스크가 젖으면 세균 번식 등 위험이 높아진다는 이유에서다.
방역 우려가 나오자 피네이션 측은 관람객에세 방수 마스크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지난달 2일부터 해제된 상태다. 하지만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와 공연, 스포츠 경기장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되고 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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