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총은 쐈는데…새마을금고 털이범, 직원 저항에 돈 두고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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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리 기자
수정 2022-06-20 20:49
입력 2022-06-20 20:49
직원 3명 부상
상황 여의치 않자 직원들에 가스 분사헬멧으로 얼굴 가린 괴한 경찰 추적 중

경찰에 따르면 20일 오후 4시쯤 남양주시 퇴계원읍의 새마을금고 지점에 헬멧으로 얼굴을 가린 괴한 1명이 침입해 가스 분사기와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하며 돈을 요구했다.
괴한은 직원들이 저항하는 등 상황이 여의치 않자 요구했던 돈을 빼앗지는 못하고 그대로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괴한이 발사한 가스 분사액을 눈에 맞은 여성 직원 2명과 남성 직원 1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괴한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강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