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급식에서 또 ‘개구리 사체’...이번에도 열무김치
손지민 기자
수정 2022-06-16 10:30
입력 2022-06-16 09:58
서울의 한 고등학교 급식에서 또 개구리 사체가 나왔다.
16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의 한 고등학교 점심 급식으로 나온 열무김치말이국수에서 개구리 사체가 발견됐다.
개구리를 발견한 학생은 학교에 사실을 알렸고, 학교 측은 해당 업체의 납품을 중단시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도 서울의 다른 고등학교 급식 반찬으로 나온 열무김치에서 청개구리 사체가 발견돼 파문이 일었다.
다만 조사 결과 열무김치를 납품한 업체는 지난달 물의를 일으킨 업체와 다른 곳으로 파악됐다. 열무 등 원재료에 들어가 있던 개구리를 세척과 절임 등 과정에서 걸러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식약처의 현장 조사 뒤 문제의 열무김치를 전량 회수, 폐기했다.
또 여름방학 전까지는 열무김치를 학교 급식 식단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손지민 기자
16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의 한 고등학교 점심 급식으로 나온 열무김치말이국수에서 개구리 사체가 발견됐다.
개구리를 발견한 학생은 학교에 사실을 알렸고, 학교 측은 해당 업체의 납품을 중단시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도 서울의 다른 고등학교 급식 반찬으로 나온 열무김치에서 청개구리 사체가 발견돼 파문이 일었다.
다만 조사 결과 열무김치를 납품한 업체는 지난달 물의를 일으킨 업체와 다른 곳으로 파악됐다. 열무 등 원재료에 들어가 있던 개구리를 세척과 절임 등 과정에서 걸러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식약처의 현장 조사 뒤 문제의 열무김치를 전량 회수, 폐기했다.
또 여름방학 전까지는 열무김치를 학교 급식 식단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손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