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에게 ‘빠른정산’ 액수 10조원 넘긴 네이버
나상현 기자
수정 2022-05-25 02:55
입력 2022-05-24 18:10

네이버 제공
빠른 정산은 통상 매출이 발생한 지 10~60일 정도 걸리던 정산 주기를 담보나 수수료 없이 3~5일로 단축한 서비스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해 정산 주기를 두 차례나 앞당겼고, 특히 지난 12월부턴 글로벌 최초로 집화 처리 다음날, 주문 후 약 3일 만에 정산을 완료하도록 했다.
소상공인의 빠른 정산 서비스를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으로 전체 스마트스토어 소상공이 사업자에게 정산되는 대금의 50%는 빠른 정산 서비스를 통해 지급됐다. 전체 이용자 중 2020년 이후 창업한 신규 사업자 비중도 42%에 달했다. 서비스 신청 요건이 까다롭지 않기 때문이다.
만족도도 높다. 네이버파이낸셜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한 사업자(복수응답)의 94%는 빠른 정산으로 현금 유동성 개선에 가장 큰 효과를 봤다고 답했다. 40%는 운영 효율성 제고에, 33.5%는 사업 확장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나상현 기자
2022-05-25 1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