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만들어지는 세계 최초 ‘해상도시’

류정임 기자
수정 2022-04-26 17:31
입력 2022-04-26 16:20
세계 최초 부산 ‘해상도시’ 이미지
세계 최초 부산 ‘해상도시’ 이미지
부산시와 유엔 해비타트(UN-HABITAT·인간정주계획), 해상도시 개발기업 ‘오셔닉스’가 세계 최초로 추진하는 지속가능한 해상도시 이미지로 26일 해비타트 원탁회의에서 공개된다. 2022.4.26 부산시·오셔닉스 제공.
세계 최초 부산 ‘해상도시’ 이미지
부산시와 유엔 해비타트(UN-HABITAT·인간정주계획), 해상도시 개발기업 ‘오셔닉스’가 세계 최초로 추진하는 지속가능한 해상도시 이미지로 26일 해비타트 원탁회의에서 공개된다. 2022.4.26 부산시·오셔닉스 제공.
세계 최초로 추진하는 부산 해상도시 모델이 공개됐다.

26일 부산시에 따르면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해비타트(UN-HABITAT·인간정주계획) 원탁회의에서 지속가능한 해상도시 추진을 공표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한 해상도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에 취약한 해안 도시들을 위해 유엔 해비타트와 해상도시 개발기업 ‘오셔닉스’가 추진하는 프로젝트이다.


부산 해상도시 건설은 프롤팅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바다를 매립하는 것이 아니라 바다에 공간을 띄우는 개념이다.

부산항 북항 앞바다 등에 플로팅 방식으로 공간을 만들어 띄우고, 사람이 살 수 있는 환경이 검증되면 부산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시 등은 내년부터 2026년까지 기본·실시설계와 관련 부서 협의를 거친 다음 2027년 해상도시 착공을 목표로 두고 2030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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