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대신 여행증명서 발급해 입국 지원 과거 방한경험 있으면 동일 자격 비자 발급 현재 국내 입국한 우크라인 총 370명‘어둠 속 빛나는 미소’ 3일(현지시간) 폴란드 크로쵸바 국경검문소 인근 우크라이나 피란민 임시수용시설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버스에 탄 한 소녀가 취재진에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2022.3.4 연합뉴스
외교부가 4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한 피난 과정에서 여권을 챙기지 못해 한국으로 인도적 입국을 신청할 수 없는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여행증명서를 발급해 입국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시 상황으로 신규 여권 발급이 잠정 중단된 우크라이나 현지 상황을 고려해 인도적 고려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다.
정부는 과거 한국 방문 경험이 있는 동포 및 우크라이나인에게 과거와 동일 자격의 비자를 발급하고, 최초 신청자에게는 단기(90일) 일반 사증을 발급하기로 했다.
국내에 입국한 우크라이나인들은 사태가 끝날 때까지 체류기간 연장, 체류자격 변경 등을 통해 국내에 체류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정부의 인도적 지원 조치로 국내에 들어온 우크라이나인은 총 370명이다.러시아군 폭격에 파괴된 다리 밑에 모여든 우크라 피란민들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외곽 이르핀강을 건너 피란하려는 주민들이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파괴된 다리 아래 모여 있다. 2022.3.6 이르핀 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