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성수동 공사현장서 폭탄 발견

김채현 기자
수정 2022-04-02 14:37
입력 2022-04-02 12:25
“6·25 당시 군용 폭탄 추정”
2일 성동소방서는 이날 오전 9시 22분쯤 성수동 아파트 재건축 현장에서 “폭탄이 발견됐으니 와서 봐달라”는 현장 관리자의 신고를 접수했다.
폭탄은 굴착기를 이용해 지반 작업을 하고 있던 노동자가 지하 약 5m 깊이에서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소방의 공조 요청을 받고 출동해 인근 현장을 통제했다. 현장 통제는 정오쯤 종료됐다.
경찰 관계자는 “6·25 전쟁 때 쓰이던 155㎜ 군용 고폭탄(고성능 화약이 들어있는 폭탄)으로 보인다”며 “폭발 위험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아 회수 후 자세히 분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