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돌봄마을’ 2곳 시범 사업…돌봄 서비스 공백 보완

박승기 기자
수정 2022-03-23 15:08
입력 2022-03-23 14:47
농식품부, 내달 14일까지 지자체 공모
3년간 시설 설치 등에 182억원 지원
농촌의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마을 단위의 통합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 추진된다.선정된 지역에는 부지 확보와 인·허가, 공사 기간 등을 고려해 3년간 총 182억원을 지원한다. 1년 차에는 마을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 설계와 프로그램 개발비를 지원하고 2~3년 차에는 기초공사 비용 및 의료·복지 시설, 농장, 야외활동·임시 거주 주택 등을 설치한다.
시범사업지는 건축·복지·사회적 농업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사업 예비 계획과 관리 능력 등을 평가해 4월 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박은엽 농식품부 농촌사회복지과장은 “농촌지역의 돌봄 서비스 공백을 보완하고 농촌 자원을 활용한 휴식산업과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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