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세 소아 백신 31일부터 1차접종

이현정 기자
수정 2022-03-15 06:07
입력 2022-03-14 22:30
코로나 걸린 적 있다면 권고 안 해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 유행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화이자가 개발한 소아용 백신을 5~11세에게 접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 소아에게는 접종을 적극 권고하되, 코로나19에 걸린 적 있는 소아에게는 권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접종 권고 대상은 만성 폐·심장·간·신장 질환, 당뇨, 비만, 면역저하자 등이다. 이 밖에 일반 소아는 ‘자율 접종’ 대상이다. 부모가 알아서 접종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1차와 2차 접종 간격은 8주이지만, 고위험군은 3주 간격으로 접종할 수 있다.
만 12~17세 청소년의 3차 접종에도 같은 원칙이 적용된다. 고위험군 청소년이 ‘접종 적극 권고’ 대상이고, 2차 접종 완료 후 확진된 경우는 3차 접종을 권고하지 않는다. 이외 청소년은 자율적으로 3차 접종을 시행한다. 사전예약과 잔여백신을 활용한 당일접종은 14일부터 시작됐고, 21일부터 예약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간격은 2차 접종 완료 후 3개월 이후부터다. 소아용 백신에는 유효성분이 기존 백신의 3분의1만 들어 있다. 최은화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장은 “소아용 백신은 유효성과 안전성이 정확하게 검토됐다”며 “일반 소아의 경우 백신 접종의 이득이 고위험군 소아보다는 낮으므로 개별적으로 판단해 달라”고 했다.
이현정 기자
2022-03-1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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