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 대국민 메시지 읽던 도중 ‘울컥’

수정 2022-03-10 14:16
입력 2022-03-10 14:16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10일 오전 청와대 브리핑룸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께 전하는 메시지 발표 도중 울먹이고 있다. 2022. 3. 10 박지환 기자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10일 오전 청와대 브리핑룸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께 전하는 메시지 발표 도중 울먹이고 있다. 2022. 3. 10 박지환 기자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10일 오전 청와대 브리핑룸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께 전하는 메시지 발표 도중 울먹이고 있다. 2022. 3. 10 박지환 기자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10일 오전 청와대 브리핑룸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께 전하는 메시지 발표 도중 울먹이고 있다. 2022. 3. 10 박지환 기자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10일 오전 청와대 브리핑룸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께 전하는 메시지 발표 도중 울먹이다 퇴장했다. 재차 브리핑에 나서는 박 대변인. 2022. 3. 10 박지환 기자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10일 오전 청와대 브리핑룸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께 전하는 메시지 발표 도중 울먹이고 있다. 2022. 3. 10 박지환 기자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10일 오전 청와대 브리핑룸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통화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 3. 10 박지환 기자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10일 오전 청와대 브리핑룸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통화 관련 브리핑을 하기 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2022. 3. 10 박지환 기자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10일 오전 청와대 브리핑룸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통화 관련 브리핑을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22. 3. 10 박지환 기자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제20대 대선 결과와 관련한 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를 읽던 도중 눈물을 흘렸다.

박 대변인은 10일 청와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통화 내용을 전한 데 이어 “문 대통령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며 대국민 메시지를 낭독했다.

다소 떨리는 목소리로 메시지를 읽기 시작한 박 대변인은 “당선된 분과 그 지지자께 축하 인사를 드리고, 낙선한 분과 그 지지자들께”라고까지만 말한 뒤 감정이 격해진 듯 뒷부분을 더 읽지 못했다.


급기야 눈물을 훔친 박 대변인은 울먹이며 말을 잇지 못한 채 브리핑 단상 뒤쪽에 마련된 대기 공간으로 들어갔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청와대 직원들이 따라 들어갔고 박 대변인은 가까스로 평정심을 찾아 6분 뒤에 기자들 앞에 다시 섰다.

박 대변인은 이어 국민 통합의 중요성과 차기 정부의 출범을 잘 지원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메시지를 모두 읽은 뒤 브리핑을 마무리했다.



정치권에서는 박 대변인의 이 같은 모습이 정권 재창출에 실패한 선거 결과를 받아든 청와대의 내부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박 대변인은 지난 2019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달빛 소나타가 문 대통령의 성정을 닮았다”며 월광 소나타를 피아노로 연주하는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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