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美, 우크라인에 임시 체류자격 부여

김유민 기자
수정 2022-03-04 11:18
입력 2022-03-04 11:18
미국 국토안보부(DHS)는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인을 대상으로 ‘임시 보호 신분’(TPS)을 적용해 최장 18개월까지 미국에 머물 수 있도록 했다.
TPS는 분쟁이나 재해 등 상황으로 안전하게 본국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이민자를 대상으로 일정 기간 미국에 합법적으로 체류하고 일할 수 있는 자격을 주는 제도다. 적용 대상은 이달 1일 기준 미국에 있었던 우크라이나인에 한정한다.
같은 날 미국 DHS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도 우크라이나로 가는 추방 항공편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발생한 피란민은 최소 1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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