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우크라 주변 미·러 집결…“푸틴, 병력 계속 추가”

김유민 기자
수정 2022-02-08 07:55
입력 2022-02-08 07:55

제슈프 로이터 연합뉴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주말에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국경을 따라 병력을 추가했다”고 말하면서 루마니아와 폴란드에 당도하는 미군 병력이 자리를 잡는 대로 필요한 훈련을 할 것이라고도 했다.
미국은 폴란드와 루마니아에 병력 3000명을 보내 유사시 나토 신속대응군을 지원토록 했다.
커비 대변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 극초음속 미사일을 배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느냐는 질문에는 “현재 그런 조짐은 보이지 않지만 아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어떤 것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접경에 10만여 명의 병력을 집결시킨 러시아가 언제든 우크라이나 침공에 나설 수 있다고 보고 긴장을 풀지 않고 있다.
김유민 기자